베트남 이야기

베트남 리얼 스토리 ( 2/27 ) 글이 늦은 핑계

참 좋은생각 2009. 3. 3. 09:45

베트남에서 살면서  덥다고 함은 어불성설이겠지만 더운건 어쩔 수 가 없나 봅니다.

설  연휴기간에는 선선한게 좋더니만 2월 중순에 접어들자 바로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샤워를 줄여야지 하면서도 금방 흐르는 땀에 다시 물을 뒤집어 쓰고 나옵니다.

 

헤아려 보니 그동안 많은 시간동안 베트남 리얼스토리를 올리지 못했군요.

설 연휴를 비롯해서 시간나는대로 여행을 다녀왔더이다.

설 연휴가 장장 20여일 ~~~   ^^*

 

1월 24일  싱가폴

1월 25일  말레시아  조호바르

1월 26일  말레시아  젠팅

1월 27일  말레시아  말라까

1월 28일  ~29일  싱가폴

1월 30일  베트남

 

베트남 여행사 관광상품으로 다녀왔나이다.

베트남어도 쪼끔, 영어도 쪼끔 그래서 설명은 대충 때려잡기로, 그러다가 답답한 장면도 많았음.

배트남도 작년에 1인당 GNP가 1,000불을 넘어서인지  주변국가의 관광을 많이 하더이다.

 

2월  2일 호치민에서 다낭으로 출발 (오후 4:20분)

2월  3일 다낭도착 12시 (19시간40분 소요 - 버스)  --->훼(Hue) 도착 (2:30분 소요)

2월  4일 훼 관광

2월  5일 훼(08:30 출발) ---> 라오스  사바나테 (17:00 도착)  ---->비엔티엔 행 (18:10 출발)

2월  6일 비엔티엔 (04:30 도착)  수도 비엔티엔 관광  오후 2시 방비엥 행 ---->오후 6시 도착

2월  7일 방비엥  water  cave 탐사 후 12:35분 루앙푸라방 행 ------> 19시 도착

2월  8일 라오스 루앙푸라방  시엥통,파라시,비순사,국립박물관,권시폭포 관광

2월  9일 루앙푸라방 (10:50분) ------> Pakse (12:50분) ----->캄보디아 시엡립 (14:15분) 앙코르왓트

2월 10일  캄보디아 시엡립 -----> 레톤샵 호 (9:00~10:30  보트관광)  시엡림(12:30분) --->프놈펜 (17:30분)

2월 11일 프놈펜  로얄 팔레스, 국립박물관  관람후 호치민 행 (13:30분) ---->호치민 (20:00 도착)

 

계속 버스만  탄 느낌입니다.

많은곳을 둘러보고 싶어서 버스 시간이 되는 대로 이동하며 예의 "창밖풍경 주시하기"취미에 푹 빠졌지요. 

비행기는 딱한번 라오스에서 캄보디아 넘어올때 이용.

 

2월 22일 베트남 푸궉 행( Phu Quoc 섬) (10:15분출발   비행기로 약 50분 소요) 동등항,스위쨘 폭포

2월 23일 Dinh cau (딘 까우)  등대와 조그만 암자 주변에서 해수욕, 야간시장

2월 24일 섬 북쪽 Ganh Dau 해변, Sao 해변 해수욕 (섬일주)

2월 25일 오후 12:45분 동등항  쾌속선  ----->Rach  gia (15:30 도착) ------> HCM 서부터미널 20시 도착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을 내내 했나이다.

해변 어디라도  그림같더이다.

실제 사진을 찍으면 바로 엽서 사진같음을 확인할 수 있고 울울창창한 열대림때문인지  더위를 느끼지 못함.

느긋하게 열대해변의 맛을 본듯~~~

앞으로의 여행은 이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봣답니다.

느긋함과 편안함과 이국적임과 아름다움과.......

 

중간에  학부 기말고사와  베트남어 시험, 채점, 수업진행,베트남어 교습등이 있었고 어쩌다 보니

금방 귀국 날이 다가와 있더이다.

3월 3일  저녁 비행기로 가면 인천공항에 4일 아침 8시쯤 될듯~~~

여행중에 많은 메모를 했는데 정리나 여행기는 귀국후에나 ......

 

1년의 세월이 너무 빠른듯하여이다.

1년의 기간이면 또한 많은 일을 할수 있는 기간이구나 하는걸 느꼈더이다.

그리고 외국어는 현지에서 배우는게 가장 빠른방법인듯, 영어를 십수년 배우고도 듣기나 말하기가 안되는건

분명 교육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듯 - 지금은 많은 변화가 있지만 -

우리처럼 외국관광을  관광 상품으로 휙~ 둘러 보고 오는것보다는 적은 돈으로도 시간은 여유있게 하여 베낭여행을 하면

많은 부분을 보고 배우고 오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경우에도  시간이  너무 적어서  아쉬움이 많더이다.

예를 들어 앙코르왓트의 경우 입장권이 1일, 3일, 1주일 짜리로 구분 되어 있는데 겨우 3시간 둘러 보고 왔으니....

그러나  직장이나 학교등에 소속된지라 많은 시간을 내기도 어려운 실정이라 안타까울뿐, 서양사람들은 보통 한두달

여행은 기본이고 영국의 어떤 젊은이는 남아프리카를 시작으로 21개월째 여행중이라니 .......부러울 손!

인터넷이 된다 싶으니까 기말고사 채점하다가  쓰고 있네요.

하고픈 얘기 하~ 많지만  담에 귀국후 시간나문  또 쓸께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PS : 모국의 소식을 들으면 암울한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개인이든 국가든 굴곡은 있는법

          귀국하면 바로 100만 실직자의 대열에 끼이 겠지만 우리국민이 누구인가

          이번 불황을 계기로 더 많은 발전과 탄탄한 경제를 가꾸리라.

          늘  겁없는 스무살의 열정이 큰 자산인듯 하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