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 취득 만학 7급 여성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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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에 근무하는 40대 여성공무원이 경주지역 실버관광 활성화를 연구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주시 보건소에 근무하는 서강(43.여.간호7급)씨로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실버관광객의 관광인식도 분석을 통한 실버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지난주 열린 경주대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씨의 박사학위 취득은 이번 학위수여자 177명 가운데 유일하며 특히 우수논문상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천년고도로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가 21세기 글로벌시대에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 수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기존의 단순하고 단편적인 관광 패턴에서 탈피해 과학적인 시장 세분화전략을 통한 공격형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씨는 "경주의 관광산업을 살리려면 잠재 관광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실버관광을 새로운 표적시장으로 활용해야 하고 경주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제로 연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에서 간호전문대를 졸업한 서씨는 동국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40대의 나이로 이번에 관광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만학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평소 시와 수필을 좋아하는 온순한 성품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서씨는 지난 86년 울릉군에서 간호직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89년부터 경주시보건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주관광 활성화 방안 혁신제안 공모에서 '무녀도 연계 유적 관광코스 개발'이라는 관광상품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경주관광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씨는 "공직생활과 함께 나름대로 하고싶은 공부를 해 보람을 느끼며 젊지않은 나이에 공부하느라 가정에 소홀했는데도 이해하고 뒷바라지 해준 남편과 두 아이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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