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07PGA 결산>'탱크' 10년만에 미국 점령하다

참 좋은생각 2007. 9. 17. 09:04
<07PGA 결산>'탱크' 10년만에 미국 점령하다

가히 '탱크'의 시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탱크' 최경주(37, 나이키골프)는 지난 1997년 미 프로골프(PGA)에 진출한 이후 11년 만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최경주는 07시즌 25개 대회에 출전해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 7번의 '톱10' 진입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2~3번에 1번씩은 반드시 '톱10'에 진입한 것이다.

그는 지난 11년 간 220경기를 치러 6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 41번의 '톱10' 진입 기록을 수립했다.

즉, 자신의 PGA 통산 우승의 1/3, 준우승의 1/2, '톱10'의 1/6은 이번 시즌에 일궈낸 것이다.

이번 시즌에만 벌어들인 상금도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BMW 챔피언십까지 445만7659 달러(약 42억원)에 달한다.

그가 지난 10년 간 벌어들인 상금은 총 1601만9454 달러로, 이 중 1/4를 이번 시즌에 거둬들였다.

이번 시즌 최경주가 본격적으로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월부터다.

그는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누적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상금보다 중요한 것은 이 대회에 타이거 우즈(32, 미국)가 출전했다는 점이다.

최경주는 우즈와 동반 출전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이 대회에는 비제이 싱어니 엘스 등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드는 모든 골퍼들이 참가했다는 점에서 최경주의 우승은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7월 AT & T 내셔널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그는 여기서 자신의 PGA 진출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3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최경주의 저돌적인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PGA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 클래식(8월 24~27일)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8월 셋째 주 그의 상금 랭킹은 4위까지 치솟았다.

BMW 챔피언십까지의 집계에서도 5위에 랭크됐다. 그는 7월 이후 5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다.

대회가 진행되면서 순위 변동이 있었으나 한때 세계랭킹 8위에 오르며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톱10'에 진입하기도 했다.

최경주는 페덱스컵에서 요통(腰痛)으로 부진해 정상에 올라서지는 못했다.

그러나 페덱스컵 최종우승자이자 이번 시즌 7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한 '황제' 타이거 우즈(32, 미국)에게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분명 최경주였을 것이다.

'좋은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만장자 마인드  (0) 2007.09.20
만나면 행복해지는 사람  (0) 2007.09.18
유쾌한 대화를 위한 75가지 방법  (0) 2007.09.06
[스크랩] 꿈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빛을 본다  (0) 2007.09.05
이동국 첫골  (0) 200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