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성

키스로 졸도 시키기 ^^*

참 좋은생각 2007. 4. 16. 17:18

1단계를 연출하면 바로 2, 3단계가 예측되는 모범사례 키스! 이런 노멀한 상황을 지속해왔다면 이제 불규칙 바운드를 일으켜보기로 하자. 다음 모션이 감잡히지 않는 반전키스! 그 예측 뒤집는 공습을 같이 시도해볼 것.
 
1. 쉿! 다음 기회에

남자를 벽쪽으로 확 밀치는 여자. 끈적한 눈빛, 오물거리는 입술. 그 다음에는 분명 과격한 키스가 이어질 거라고? 그럼 쾌감이야 있겠지만 흥미진진함은 없을 것이다.
대신 이렇게 해볼까? 점점 입술이 가까이 다가가는 여자. 닿을까말까 하는 일촉즉발 순간에 그의 입술에 손을 갖다 대고 “쉿! 다음 기회에.” 살랑대며 뒤돌아선 여자, 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여자. 그 요염함에는 누구라도 넘어올 것이다.

2. 시선이 없으면 키스도 없다

인적 드문 곳을 지나쳐간다. 여자는 키스하고 싶어서 입이 달싹대지만, 남자는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연하다.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시시껄렁한 말을 해댄다. “난 이런 데서 키스하는 애들 이해가 안 가더라. 죄진 것도 없으면 숨어서 하는 게 이상해.”
드디어 행인이 많은 거리. 느닷없이 여자허리를 뒤로 꺾으며 숨막히게 키스를 퍼붓는 남자. 얼굴이 벌개진 여자에게 쿨하게 날리는 한마디. “이왕 키스하려면 당당하게 해야지. 안 그래?” 돌아서는 모습조차 쿨하다.

 

3. 불규칙 바운드? 불규칙 예고키스

아무렇지 않게 무덤덤하게 말하는 사람의 음성에는 일종의 최면효과가 있다. 상대로 하여금 특별한 의심 없이 믿게 만드는 힘이다. 남자에게 선전포고를 해보라. “네 볼에 뽀뽀하고 싶어. 볼을 이쪽으로 내밀어볼래?” 그녀의 말에 무심코 볼을 내미는 남자.
그러나 그녀는 볼에 뽀뽀 하려다가 방향을 틀어서 그의 입술과 턱을 잡고 끈적한 키스세례를 마구 퍼붓는다. 당연히 볼에 입술이 올 거라 예상했던 남자에게는 당황스러운 일. 하지만 그건 뜻밖의 선물이 분명하다. 남자가 느끼는 두 배의 짜릿함, 두 배의 즐거움! 이와 마찬가지로 신체 여러 부위를 응용해서 불규칙 예고키스를 시도해보자.

4. 당황 시키고, 흥분 시키고!

“너 목에 뭐 묻었어. 떼어줄게.” 이 다음 상황은 정말 떼어주고 마는 걸까? 정답은 목에 묻은 물질을 떼어주는 척 하면서 키스하는 것이다. 대개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에 뭔가 묻었다는 말에 침착성을 잃게 된다. 그리고 그 물질을 떼어내기 위해서는 남의 손을 요청하는 것도 마다 않는다.
이물질을 제거해주길 바라며 목을 훤히 드러낸 여자. 그 목에서 뭔가를 털어내는 듯하다가 불시에 습격하는 남자. 여자는 놀라면서도 은밀한 쾌감을 느낄 것이다. 기억해둬야 할 반전키스의 묘미 한 가지! 이렇듯 상대를 당황 시키고 흥분 시켜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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