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

[스크랩] 오늘밤 노래방에서 가정주부 도우미 부른일...

참 좋은생각 2006. 9. 26. 17:06
간만에 친구와 만나 동네 노래방에 갔다.


친구가 자꾸 여자를 부르자길래 난 되었다고 했다.

친구는 여자를 한명 불렀다.

12만원...

잠시뒤 아담한 사이즈의 한 통통한 여자가 왔다..

팬티가 보일락말락하는 미니스커트에 쫄티....긴 생머리..

하지만 주름이 조금 패인걸로 봐서 30대 중후반의 가정주부인듯...

카운터에서 말하길 동네에선 아가씨는 없고 대부분 미시들이라고 그랬다.

어쨌든. 불렀다..



착하게 생겼다.

친구는 그여자를 만지고 껴안고 그랬다.

난 계속 노래불렀다.

내가 노래부를동안 친구는 일어서서 그여자와 부르스도 추고 입맞춤도 하고 엉덩이도 만지고 그랬다.



나이는 우리보다 한참 많은것 같은데 자기보다 어린 것이 그런 추태를 부려도 싫은 내색 않하고 미소지으며 잘 적응해 주었다.

나중에는 무안하고 미안하기까지 했다.


의자에 앉으니 치마사이도 팬티가 다 보였다.

하루밤새 손님이 많은 날은 여섯탕까지 뛴다고 했다.

가정주부가 하룻밤새 2,30만원 정도 벌면 짭짤한 수입이다.


남편도 알까...궁금했다.


친구가 짖궂게 굴어도 싫은 표정짓지 않고 칭얼대는 애기달래듯 미소지으며 잘 받아주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흔치않는 도우미 였다.


싸가지 없는 어린 도우미들보다 저런 나이지긋하고 세상풍파 겪은 아줌마 도우미들이 더 좋을때가 있다.


오죽했으면 남들잠자는 오밤중에 낯선남자들의 추태를 무릅쓰고 도우미짓을 자청했겠나 하는 측은한마음이 들었다...

2차까지 가진 않았지만 아줌마 도우미가 워낙 분위기 잘맞춰주고 착하게 생겨서 팁은 넉넉하게 주었다..

고맙다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찹작했다...


큰누나 뻘 되는 여자허리 껴안고 무슨짓을 했나 싶기도 하니 기분이 구리다.


친구가 2차가자며 그 여자와 흥정을 했지만 그여자는 2차는 않간다고 했다.

그모습을 차마 볼수 없어 난 뒤돌아 서고 말았다...


타임이 다되서 나가는 뒷모습을 보니까 동네에서 흔히보던 아줌마 같기도 하고.... 오며가며 마주칠것만 같았다...


여자가 그리워 여자를 부른 오늘밤은 정말 기분이 씁슬하다.

여자가 그리워도 문제..그립지 않아도 문제...


그 아줌마 도우미는 지금쯤 다른 취객들의 짖궂은 추태를 무릅쓰고 탬버린 흔들고 노래 부르겠지..



돈많이 벌어서 자식들 옷좋은거 사입히고 남편한테 좋은 반찬 많이 만들어줄 그런 아줌마 였다...


빌어먹을 인생....








출처 : 사회방
글쓴이 : 타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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