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야기

베트남어 전공자 요즘 최고 인기"

참 좋은생각 2008. 2. 15. 13:12
베트남어 전공자 요즘 최고 인기"
 

■ 취업 유리한 외국어 따로 있다?


영어만 잘한다고 취업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외국어에도 유행이 있다. 최근 들어 영어보다 오히려 제2외국어 실력으로 채용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취업·인사 포털인 인크루트에 따르면 '영어 능통자 우대'라는 채용조건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의 언어(제2외국어) 능통자 우대로 바뀌고 있다. 지난해 인크루트가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기업이 요구하는 외국어 가운데 영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 85.8%에서 2006년 76.5%로 감소했다. 반면 프랑스어를 필수로 하는 채용공고 수는 같은 기간 1천149.5%라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중국어(540.9%) 베트남어(371.4%) 순의 증가율을 보였다.

부산외국어대 측에 따르면 베트남·인도·미얀마어과는 희귀학과로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베트남어과의 경우 베트남에 진출한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대기업, 화승·태광실업 등의 신발업체, 무역·금융업체 등에서 서로 인력을 구하려고 하지만 없어서 못 구하는 지경이다.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과에 다니던 배우 안성기씨가 1970년대 말, 당시 베트남이 공산화되면서 취업을 하지 못해 배우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경우와 비교하면 천양지차이다.

국내에서 부산외대에 유일한 미얀마어과의 졸업생들도 항공사, 여행사 등에 대부분 손쉽게 취업하고 있다.

포르투갈어과는 브라질의 급성장 혜택을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 삼성, LG가 속속 브라질에 진출해 매년 20%가 넘는 신장률을 보이고, 동국제강이 2조7천억원대에 이르는 브라질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투자붐을 타고 포르투갈어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러시아과 역시 전공 취업률 100%를 자랑한다.

2000년대 초만 해도 아랍어과는 대접을 받지 못했지만 요즘 들어 유가인상과 중동의 건설경기 부활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박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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