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부터 하고 이유를 대라

‘오늘은 회사원 김소심씨가 모처럼 가족들과 외식하기로 한 날. 그러나 퇴근 무렵 느닷없는 상사의 호출. 내일 아침 회의용 보고서를 만들라고 지시한다. 소심한 김씨,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야근 돌입. 실망한 가족들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직장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가끔은 단호하게 ‘아니오(No)’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인간관계를 망칠까봐, 계약을 놓칠까봐, 선뜻 ‘노’라는 말을 꺼내지 못한다.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19일 ‘노라고 말하는 방법’ 15가지를 소개했다.
핵심은 ‘정중하고도 직설적으로’ 거절 의사를 밝히라는 것. 불편한 기분을 줄이려고 길게 변명을 늘어놓으면 공연히 꼬투리만 잡히기 십상이다. 또 자신의 능력 부족을 거절 이유로 대는 것도 금물이다. 상대편이 “아니야, 당신이 이 일에 적격이야”라고 말하면 대꾸할 말이 없다. “딱 10분만 시간 내줘”라는 상대의 유혹에 넘어가서도 안 된다. 작은 부탁을 더 큰 부탁으로 이어가는 것은 고전적인 마케팅 수법이다.
무엇보다도 ‘노’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려면 당신이 왜 항상 ‘예스(yes)’라고 말하는지 생각해보라는 것이 포브스의 충고다. 대부분 사람들은 ‘노’라고 말했을 때의 부작용은 과대평가하는 반면, ‘예스’라고 말한 뒤 감당해야 할 손해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최규민 기자 min4sall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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